오늘의 과제는 최근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선정하여, BM을 분석해보는 것이다.
서비스 선정 - 굿노트
'굿노트'는 노트 필기, 플래너 및 PDF마크업 어플리케이션이다.
'굿노트'는 아이패드 앱스토어의 '생산성' 카테고리에서 오랫동안 1위를 차지하며, 4.8의 별점으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굿노트때문에 갤럽시탭 대신 아이패드를 구매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굿노트는 아이패드뿐만 아니라 아이폰과 Mac용도 제공하고 있다.)
나는 2년 전 아이패드를 구매하면서 바로 '굿노트'를 다운로드하여 잘 사용하고 있다.
주로 학습내용을 필기하거나, 다이어리를 쓰는 용도로 사용한다.
내 아이패드의 스크린타임을 보면서, 새삼 내가 아이패드로 '굿노트'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왼쪽 이미지는 내 아이패드의 스크린타임을 캡처한 것이다.
이번 주는 월요일밖에 기록이 없지만, 하루 동안에 '굿노트'를 1시간 20분가량 사용하여 자주 사용한 어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른쪽 이미지는 내가 만들어놓은 노트 목록이다.
'PMB'는 현재 듣고있는 PM부트캠프 관련 필기이고, 'TO DO LIST'는 해야 할 목록과 그에 필요한 정보들을 적어놓았다.
나머지 두개의 폴더는 일기와 독서에 대한 글을 위해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이제 '굿노트'의 비즈니즈 모델을 분석해보자.
'굿노트'의 목표 고객은 어떻게 될까?
나처럼 필기를 하는 대부분의 학생들과 그들을 가르치는 교사, 비즈니스 전문가, 다이어리를 쓰는 사람들이다.
'굿노트'가 제공하는 가치는?
- 좋은 필기감 제공 (마치 진짜 종이에 쓰는 것 같은 노트 필기)
- 노트 글씨를 인식하여, 어떤 노트 내용도 검색 가능
- 마크업과 하이라이트, PDF위에 글쓰기 기능
- 두 문서를 나란히 놓고 작업
- 종이 없는 문서환경
- 사용자 맞춤 노트북 (다양한 표지와 종이 템플릿 중에서 선택하거나 나만의 맞춤형 템플릿을 쉽게 추가)
- 멀티미디어 노트 작성
- 집중에 방해받지 않는 학습 및 프레젠테이션 환경을 통해 디지털 칠판 구현
- 다크모드 지원
- 지우개를 쓰고 나면 원래 사용하던 필기구로 돌아가는 등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
- iCloud 동기화를 통해 내 메모를 동기화하고 자동 백업 가능
- 현재 베타서비스로 '굿노트 커뮤니티'를 만들어 학생들간에 유용하거나 영감을 줄 수 있는 노트를 공유
채널 (고객과의 접점)은?
앱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고객 관계
초창기 '굿노트'는 충성도가 높은 앱 고객에게 트위터나 뉴스레터를 통해 테스터를 사용하도록 요청하여 피드백을 받았다고 한다.
현재 '굿노트'는 사용자들에게 SNS를 통해 영감을 주는 메모와 팁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트위터나 핀터레스트, 틱톡, 인스타그램에서 '굿노트'를 팔로우하면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수익 구조
+ '굿노트'는 어떻게 수익을 얻을까? 굿노트는 앱스토어에서 일회성 판매를 하고 있다.
내가 구매할 당시 가격은 9900원이었는데, 현재는 14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아마 ‘굿노트’가 ‘굿노트5’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추측되는데, 기존 구매자는 그대로 업그레이드하여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무료 버전을 배포하여 3개의 필기장을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굿노트'는 앱스토어를 통해 어플을 판매하므로, 앱스토어에 일정 수수료를 지불할 것이다.
또한 '굿노트'서비스의 유지와 개발을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있을 것이다.
핵심 자원
'굿노트' 창립자인 Steven은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팀을 구성하여 '굿노트'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다.
'굿노트' 팀은 제품을 다루는 사람들, 즉 개발자, UX / UI 디자이너 및 제품 관리자로 구성되어있다.
'굿노트'는 서로 다른 노트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이 경쟁사가 신속하게 복사할 수 있는 주요 기능에 의존하는 대신, 마이크로 레벨의 군대를 통해 UX 세부 사항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노트 삭제 후 자동으로 쓰기 모드로 전환되도록 하는 등 사용자를 배려하는 기능이 돋보인다.
핵심 매출원 외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줄 3rd party 요소
'굿노트'는 B2C (소비자) 시장에서 학교 및 사무실이 있는 B2B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굿노트'는 개인의 메모에서 나아가 '디지털메모의 공적 문서화'에 주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여기서 힌트를 얻어 생각해보자면, '학교나 회사에서 동시에 공동으로 '굿노트'의 메모를 공유하고 필요에 따라 저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앱 내에 구입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로 제안'한다면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줄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말한 내용과 비슷하지만, 특정 사용자 간에 특정 노트나 폴더를 업데이트되는 대로 계속해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유료 서비스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이어 특정 메모에 대해서는 권한 접근 금지나,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처럼 마음대로 배포하거나 공유할 수 없도록 하는 유료 서비스를 만들면 좋을 것 같다.
핵심 활동
‘굿노트‘는 기본적으로 필기할 수 있는 디지털 메모장을 제공한다.
‘굿노트’는 필기를 할 시 글쓰기의 감각을 향상하기 위해 계속해서 피드백을 받고 있다.
또한 노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핵심 파트너십
앱스토어를 통해 판매하므로, 앱스토어가 가장 핵심적인 파트너십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기관용 '굿노트'는 Apple School Manager나 Apple Business Manage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므로, 앞의 두 기관도 핵심 파트너십이라고 할 수 있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BMC)
마지막으로, '굿노트'의 BMC를 '굿노트'를 이용해 작성해보았다. (왠지 묘한 라임이 느껴진다..)
'굿노트'를 분석해보며 '굿노트'가 참 착한 어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노타빌리티' 앱은 구독서비스로 수익모델을 전환할 것으로 발표하면서 고객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노타빌리티' 입장에서는 수익 모델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굿노트'는 일회성 구매 시 기본 메모 기능 외에도 공유하거나 백업할 수 있는 등 많은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고, 학생들의 경우에도 Apple School Manager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늘 배워본 비즈니스 전략에서는, 먼저 '적은 사람들에게 많은 돈을 받을 것인가', '많은 사람들에게 적은 돈을 받을 것인가'를 택하여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후자를 명확히 택하여 사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앱스토어 생산성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굿노트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
굿 노트 가격 | 지금 무료 다운 및 체험
굿 노트는 이제 무료로 다운할 수 있으며, 앱 내 구매를 통해 전체 경험을 잠금 해제할 수 있습니다. 지금 아이 패드, 아이폰, 맥에 다운하세요.
www.goodnotes.com
GoodNotes 창립자가 수익성있는 비즈니스를위한 앱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GoodNotes 창립자가 수익성있는 비즈니스를위한 앱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IOS Development 41 Views 대학에서의 마지막 학기에 스티븐 찬 (Steven Chan)은 가능한 한 많은 새 코스를 등록하고 그의 모든 노력
appleglitz.com
'PMB_15기 >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드스테이츠 PMB 15기_W3D3,4] 당신2 9하던 삶, 29cm의 KPI와 OKRs 만들어보기 (1) | 2022.11.02 |
---|---|
[코드스테이츠 PMB 15기_W3D2] 밀레니얼 일잘러들이 선택한 내돈내읽, '퍼블리' (0) | 2022.11.01 |
[코드스테이츠 PMB 15기_W2D4] CVC를 통해 살펴본 넷플릭스 (0) | 2022.10.27 |
[코드스테이츠 PMB 15기_W2D3] 여기어때 고객 인터뷰 (0) | 2022.10.26 |
[코드스테이츠 PMB 15기_W2D2] 나를 이끌어주는 지도, 카카오맵 (0) | 2022.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