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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B_15기/Daily

[코드스테이츠 PMB 15기_W1D1] 그래서, PM은 무슨 일을 하는데?

by 우진리 2022. 10. 17.




'프로덕트 매니저'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PM이라는 약자만 본다면,
'P' 한 글자 만으로도
'Product Manager', 'Program Manager', 'Project Manager'로 나뉠 수 있다.

심지어 채용공고를 보면 '프로덕트 매니저''서비스 기획자', '프로덕트 오너' 라는 직무명과도 함께 쓰인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은 PM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지만
그들이 설명하는 PM의 정의는 그들마다 다르다.

그도 그럴것이,
회사마다 PM에게 요구하는 역할의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어떠한 조직 안에서 어떠한 역할을 맡게 되는가?' 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중요한 것이다.



나만의 PM에 대한 정의는, 채용공고를 통해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도메인은 다양하다.
금융|의료|교육|미디어 등등...


어떠한 조직에서 일할 것인가?

PM에 대한 스킬이 있는 누군가가
'이 스킬을 어떻게 접목시킬까?'라는 접근으로 회사를 결정한다면 그것도 아주 훌륭한 방법이겠으나,

배워나가는 초심자인 입장에서 스킬은 앞으로 배워나가야 하는 것이며, '도메인에 대한 관심'이 조직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나의 관심사는 주로 사람들에게 있다.
‘아이들의 교육’, ‘성인들의 커리어’,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

그리하여 이 세가지와 관련성이 있는 회사들을 각각 찾아보았다.


현재 채용 중인 공고

Tags 회사명 직무명 (경력) 담당 업무 자격 요건 우대사항
발달지연 영유아
서비스
키블 PM
(인턴, 신입, 경력)
- 제품의 방향성 및 필요 기능 결정

- 가설을 수립하고, 실험을 통해 가설을 검증, 제품 고도화

- 데이터 분석 및 사용자 모니터링을 통한 UX 개선/설계

- 서비스 주요 지표 설계 및 관리
- 사용자 중심에서 논리적인 사고로 서비스 기획에 능하신 분

- 고객이 필요한 것을 정량적 / 정성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분

- 주도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논리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신 분
- 팀과 함께 적극적인 자세로 성장해나가실 분
- 프로덕트 기획 및 운영 경험

- 출시 이후 고객의 의견을 수집하고 파악하여 제품을 개선한 경험이 있는 분
커리어
테크
퍼블리 PM
(6개월 이상~ 3년 미만 PM혹은 PM 서포트 업무 경험)
-데이터 분석

-고객 목소리 대응 및 분석

-사용자, 시장, 제품 리서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업무 서포트
-구조적,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에 자신감이 있는 분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들과 유연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분
-데이터 분석 능력 및 경험이 있는 분: SQL, Analytics 툴(Amplitude, Google Analytics 등), Python/R, 스프레드시트 등을 활용하여 데이터 분석을 해본 경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역량(일정 관리, 문서 커뮤니케이션)을 갖추신 분

-UX에 대한 이해를 갖추신 분

-컨설팅 / 투자은행 / 벤처캐피탈 / 엑셀러레이터 등 에서의 인턴 경험이 있는 분

-산업공학, 컴퓨터공학, 경영학, 경제학 전공 또는 기타 활동을 통해 관련 지식을 갖추신 분
웰니스
서비스
딜라이트룸 PO(프로덕트 오너)
(경력 3년 이상)
-방향성에 맞는 제품 고도화 기획

-기획안이 높은 퀄리티로 릴리즈 되기 위해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및 기획 담당

-사용자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필요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안 도출
-3년 이상의 경력 혹은 그에 준하는 경력

-성공적인 서비스 기획에 직/간접적인 참여 경험

-사용자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필요한 문제를 정의할 수 있는가

-데이터 기반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데이터 브리븐 환경에 익숙한 분

-성공적인 서비스를 기획하거나 리딩해 본 경험이 있는 분



역시나 직무명은 'PM(프로덕트 매니저)'와 'PO(프로덕트 오너)'로 두가지 모두 사용하고 있었다.
직무명에 따라 직무를 구분하는 것보다, 공고에 나와있는 JD에 따라 직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PM에 대해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역량을 살펴보면,
#커뮤니케이션 #고객 #데이터 분석 이라는 키워드가 주를 이루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공통적으로 PM이 하는 일을 정의해보면 다음과 같다 .

  •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한다.
  • 고객(사용자)에 대한 분석을 통해 문제를 정의한다.
  •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그렇다면 다시,
PM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코드스테이츠의 첫 라이브세션 때, 강사님께서 가장 기억에 남는 키워드를 적어보라고 하셨고
나는 '지휘자'라는 키워드가 떠올랐다.

지휘자는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들이 자신의 소리를 내며 잘 어우려져 하나의 곡이 완벽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PM이 지휘자라면,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은 함께 일하는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될 것이고,
하나의 곡은 하나의 프로덕트가 될 것이다.
관객들은 고객이 된다.

PM을 지휘자에 비유하는데서 힌트를 얻어
초심자인 내가 감히 정의내려본다면,
"모두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여 고객과 비즈니스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중재자"라고 하겠다.





앞으로의 PMB의 여정 동안
함께 공부하는 동기들과 도움을 주시는 강사님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좋은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인지 배워나가고 싶고, 그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