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MB_15기/Daily

[코드스테이츠 PMB 15기_W2D2] 나를 이끌어주는 지도, 카카오맵

by 우진리 2022. 10. 26.


오늘은 나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서비스를 선정하고, 나의 JTBD는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JTBD(Jobs to be done)란 무엇인가?
과업을 위해 고객이 프로덕트를 고용한다'는 생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이다.
JTBD의 핵심고객이 진짜 원하는 것은 제품이 아닌 '나'라는 점에 집중하는 것이다.


나는 이 JTBD라는 개념이 매우 추상적이고 어렵게 느껴져서, 프로덕트에 옷을 대입하여 이해해보려고 했다.

"내가 만약 패션 아이템으로 예쁜 코트를 산다면, '코트를 구매함으로써 내가 원하는 것은 예쁜 코트 자체 또는 예쁜 코트가 내 옷장 안에 있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예쁜 코트를 입은 새로운 나'를 원하는 게 아닐까?"


나를 이끌어주는 지도 '카카오맵'


이번 서비스의 선정 기준은 나의 삶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어플이었는데, 가장 먼저 떠올랐던 어플이 '카카오맵'이다.
'카카오맵'은 카카오의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출처 - 카카오맵



'카카오맵'이 나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는?

• 나는 길치다..
 *사실 길치가 아니라도, 누구나 생활 반경을 벗어난 곳에 이동하려고 할 때 '지도'의 기능은 꼭 필요할 것이다.
그럼에도 길치라는 점을 앞세우는 게 개인적으로 창피하지만, 길치라는 한 단어로 모두가 수긍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길을 안내하는 '카카오맵'은 영향을 많이 끼치는 정도가 아니라 필수적이다.

•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이다.







*아이폰의 '스크린타임' 기능의 통계가 근거를 덧대어준다.
(코드스테이츠 PM부트캠프를 시작한 후로는 외출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부트캠프를 시작하기 전인 10월 2일~10월 9일 기준으로 설정한 화면이다.
이용 시간에 따라 순위를 매겼을 때 '카카오맵'은 평균 58분을 이용하여 10위를 차지한다.
다른 상위 플랫폼은 너무 대중적인 서비스이기에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다.








'카카오맵'을 사용하기 직전의 나의 감정이나 상태

 

1. 더운 여름, 동네와 약간 떨어진 곳에서 친구와 만나기로 했다. 타 지도 플랫폼에서 알려준 길로 도보를 걸어가는데,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를 25분을 걸려 돌아왔다는 점을 깨달았다. 더운 날씨에 돌아가는 길을 알려준 타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고,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어 불쾌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지도 플랫폼에서, '카카오맵'을 이용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 산책시간을 따로 내어 걷지 않는 이상, 바쁜 이동 시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지 않았다. 가장 효율적이고 빠른 경로를 알고 싶었다.

3. 지인의 집이나 맛집을 아이폰의 메모 앱에 저장하다 보니,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점과 다시 그 주소를 검색해야 하는 점이 불편했다.


'카카오맵'을 사용한 상황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했나

 

1. '카카오맵'을 통해 가장 빠른 경로에 대한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받아, 시간을 잘 계산하여 활용할 수 있었다. 버스 도착 시간도 오차도 없었다.

2. 친구와 각자의 집에서 약속 장소까지의 도착 예정 시간을 얘기했을 때의 일화다.
는 친구에게 "너의 최적경로는 '카카오맵'으로 봤을 때 000을 이용하면, 30분 소요, 환승은 1번 하면 돼."라고 얘기했고
친구"아니야. 지금 출발해서 도착하려면 000을 이용하라고 떠. 50분이 걸리고, 교통수단 환승을 3번 해야 해. 나는 그렇게밖에 안 떠."라고 얘기했다.
결국 나는 친구의 의견으로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20분이 넘는 시간을 더 기다렸다..
나중에 직접 만나서 친구에게 어떤 지도 플랫폼을 사용했는지 물어봤을 때, 친구가 타 지도 플랫폼을 이용했다고 했다. 각자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경로를 계산해보니, '카카오맵'이 훨씬 최단 경로를 알려주었다. 그 이후로 나는 친구에게 오차가 없는 '카카오맵'을 함께 활용해보라고 추천했다.

3. 카카오맵의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 나만의 맛집 지도를 만들었다. 카카오맵의 UI에서 지도에서 저장한 장소를 표시하는 아이콘이 눈에 띄어 좋았다.

 

 다소 정신없는 왼쪽 이미지는 '카카오맵' 메인 홈 화면이다.
임의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으로 위치 설정했다.
수많은 하트 아이콘은 내가 즐겨찾기 한 맛집들이다.
이렇게 지도상에 저장한 장소가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나만의 지도를 만들 수 있다.


*참고로, 지도상에 표시된 CCTV박스를 클릭하면, 실시간으로 현재 교통 상황을 CCTV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의 상단을 보면 가을명소|맛집|즐겨찾기인기스팟|100대 명산 으로 계절과 선호도에 따른 카테고리가 있다. 이를 클릭하면 바로 장소 리스트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왼쪽 이미지는 '즐겨찾기 폴더'를 설정한 모습인데, 나의 경우 '기본 폴더'와 '맛집'이 있다. 폴더에 따라 아이콘을 저장하면 지도에 표시된다. 

[기본폴더]의 경우 별 모양의 아이콘이고, 지인들의 집 주소를 저장했다.

[맛집]의 경우 하트 모양의 아이콘이고, 식당이나 카페 등 맛집을 저장했다.


맛집 중에서도 종류는 다양한데, 너무 투박하게 한 폴더에 다 넣어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세부 분류를 해서 카카오맵을 더 잘 활용해야겠다는 개인적인 다짐을 하게 된다.


 

 

 

 

 



'카카오맵'을 사용할 때의 JTBD

 

앞서 작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카카오맵'을 사용할 때의 JTBD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려 한다.


 When_______,    I want to_______,   So I can___________________
 Situation(상황),    Motivation(동기),       Expected Outcome(기대효과)

 

나는 방문하고자 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때, 최적경로와 교통수단으로 목적지에 도착하고자 '카카오맵'을 켜고, 헤매거나 늦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한다.